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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소식

[신문기사] 전세계 40개국에 식자재 유통…제품 개발·외식업까지 확장

2018.03.14




㈜재호물산의 시작은 1984년 출발한 재호식품이다. 신재섭 대표이사는 당시에 잘 쓰이지 않던 곤약 유부를 제조해 도매시장에 유통했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재호냉장냉동 건물 전경. 서정빈 기자

1997년에는 재호수산으로 사명을 변경해 호텔·뷔페 등으로 거래선을 넓혔다. 재호물산이라는 이름은 2003년 6월 법인으로 등록하면서 정해졌다. 2002년11월에는 동래구에 냉동창고를 준공하면서 무역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 사하구에 장림공장을 인수하면서 회사 규모가 커졌다.

 

2010년에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춰 장림공장 시설을 증축했다. 부산식약청은 2011년 재호물산을 HACCP 운영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러시아 중국 대만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여 가지 품목(수산물, 수산가공품, 과일 야채류, 농산물, 가공식품류)을 또 국내 산지 수매를 통해 1000여 가지의 식재료를 유통하고 있다. 초밥, 가공식품, 연체류 등 약 30여 가지의 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전국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식자재 수매부터 식탁까지 이르는 모든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2015년에는 냉동냉장 보세창고업을 시작했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재호냉장냉동’ 건물은 냉동냉장창고와 보세창고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1만300메트릭톤의 냉동 능력을 갖췄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프랑스·스페인 요리 전문점 ‘헤아릴’ 동래 1호점도 만들었다. 

 

권용휘 기자​


<기사원문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0313.2201400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