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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소식

제1회 해양산업상 경영혁신부분상 수상

2020.11.19

27일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메인 행사로 진행된 제1회 해양산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정성기 단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박성진 대표, 신재섭 대표. 정종회 기자
27일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메인 행사로 진행된 제1회 해양산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정성기 단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박성진 대표, 신재섭 대표. 정종회 기자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해양산업상’의 영예는 해양수산분야 최전선의 ‘선구자’들에게 수여됐다. 수상대에 오른 각 분야 선구자들은 입을 모아 “해양산업상을 계기로 더욱 해양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5시 40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는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해양수산업계 인사들은 격식 없이 환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WOF 김진수 공동조직위원장, 김현겸 WOF 기획위원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 6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2020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업계 관계자들 격식 없이 환담


변 대행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은 해양·항만·수산 업계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해양 신산업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제1회 해양산업상 시상식으로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 해양산업상은 경영혁신 부문 신재섭 (주)재호물산 대표, 사회봉사 부문 박성진 (주)에스제이탱커 대표, 특별상은 정성기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에게 돌아갔다.
 

신 대표는 “수산분야에서 수십 년 일한 것에 대한 인정이자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화, 자동화 공정 발전을 통해 먹거리 안전성 제고 등 수산 분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수산 식자재 제조·유통·무역업체인 재호물산을 700억 원 매출을 자랑하는 부산 대표 수산 회사로 성장시켰다.
 

박 대표는 ‘자타공인’ 봉사왕이자 기부왕으로 통한다. 2001년 회사 설립 이후 무궁화장학회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 해운업계 최초이자 부산 13호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기부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업계를 대표해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단장은 “상을 북항 재개발 성공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단장은 “부산항이 1870년대 개항 이후 역사를 새로 쓰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2022년 부산 북항 시대를 맞아 부산 북항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주목할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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